이수근이 주는 미션, 김민아와 함께 하는 노래퀴즈, 서울숲 피크닉까지 함께 해요!
글. PR팀 김서연
지난 9월 24일 SM C&C 성수 사옥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SM C&C 구성원들의 가족들을 ‘광야’로 초대한 겁니다.
SM C&C ‘패밀리데이(Family Day)’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벤트로, 구성원들의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하루를 함께 보내는 행사입니다. △사옥 탐방 △SM C&C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서울숲 피크닉 등 크게 세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초청된 가족들은 자녀 혹은 부모의 근무환경과 직무를 가까이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임직원들은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죠.
이번 패밀리데이에는 19개월 아기부터 60대를 바라보고 계신 어머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 가족들의 웃음 소리 가득했던 SM C&C 초대 패밀리데이 행사 현장을 따라가봤습니다.
Part 1. “광야로 걸어가~! 엄마의 Homeground!” 사옥 탐방
“우리 엄마 아빠는 어디서, 어떻게 일할까?”
어렸을 적 다들 한번쯤 가져본 궁금증일텐데요. 자녀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한 패밀리데이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 바로 ‘사옥 탐방’이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성수 이전 소식은 전해질 때부터 화제를 모았는데요. 흔히 ‘광야’로 불리는 그 사옥은 어떤 곳이었을까요? 사옥 1층에서 출입증을 받을 때부터 가족들의 얼굴은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은 1층에 설치된 대형 LED 화면에서 플레이 되는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옥 1층 대형 스크린 화면에서 플레이 되는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는 가족들. 출처=SM C&C
출입증을 받은 가족들은 한층 분주해졌습니다. 이번 사옥 탐방에 특별한 미션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SM C&C 소속 아티스트 이수근님이 영상 가이드를 통해 3가지 미션을 제시하며 사옥을 처음 찾은 가족들이 보다 알차게 사옥을 탐방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사옥을 찾은 임직원 가족들은 보다 재미있게 회사 곳곳을 둘러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세 가지 미션은 어떤 것이었는지 아래 영상에서 함께 확인해 볼까요?
▲배너 속 QR 코드로 미션을 확인하는 가족들. 출처=SM C&C
▲사옥 탐방 세 가지 미션. 출처=SM C&C
QR 코드로 미션을 확인한 가족들은 각각 12~14층에서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엄마·아빠·자녀가 일하는 자리 찾아가기, 자리에서 인증샷 찍기, 엄마·아빠·자녀에게 이메일 보내기 등 총 3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SM C&C 가족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아마 우리 가족이 회사에 출근하면 어떻게 생활할지 상상하며 마음 속으로 응원하지 않았을까요?
▲사옥 곳곳을 탐방 중인 패밀리데이 최연소(19개월) 참가자. 출처=SM C&C
▲아빠, 엄마 자리에 앉아봤어요! 출처=SM C&C
▲사옥 탐방 미션을 수행 중인 가족들. 출처=SM C&C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다들 제법 진지하죠? 엄마, 아빠, 아내, 남편, 딸에게 보낸 편지에는 말로만 듣던 광야에서 일하는 아내를 부러워하는 남편, 새삼 훌쩍 자라서 사회인이 된 딸을 보며 흐뭇해하는 엄마, 아빠 곁에는 가족들이 있으니 힘내라는 아들까지! 가족들의 사랑이 꾹꾹 담겨 있었습니다.
To. 광고사업Unit CV1팀 박슬기님 |
슬기야! 어리게만 여긴 슬기의 직장을 언니와 엄마가 함께 와 보니 엄마가 잘 키우고 잘 커 준 듯해 너무 감동이란다. 중학생 같은 외모에 이 큰 회사의 일원이 되어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로서는 큰 보람을 느낀단다. 앞으로도 행복한 직장에서 성장하는 슬기가 되길 바랄게. 사랑하는 예쁜 딸! 파이팅! (엄마) 항상 어리게만 느꼈던 슬기야! 네가 일하는 곳에 와보니까 너무 대견하고 대단해보여! 멋진 어른으로 큰 것 같아 새삼 너무 뭉클하네. 항상 응원할게! 파이팅! (언니) |
From. 엄마, 언니 |
▲광고사업Unit 박슬기 구성원의 가족
To. 광고사업Unit TC1팀 신동훈님 |
우리집 든든한 버팀목인 여보에게 우선 오늘이 주말인데 우리 때문에 회사에 또 오게 된 여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해. 여보가 매일 출근해서 일하는 일터에 와보니까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치네. 고맙다는 말은 해도 해도 부족한 말이지. 식상하지만 할게 ^^ 우리 위해서 매일 애써줘서 고맙고 오늘의 이 특별한 이벤트가 여보에게도 인상깊게 남아서 회사에서 힘든 일상 보내는 와중에 떠올리면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기억이었으면 해. 사랑해 여보 ^^ |
From. 아내 |
To. 광고사업Unit CX3팀 김경태 부장님 |
나의 남편, 주원이의 아빠에게. 나에겐 낯설고, 당신에겐 익숙한 공간에 와서 함께 시간을 보내니 기분이 새롭네요. 예전엔 함께 근무하고, 야근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는 우리 가족을 위해 홀로 이 곳에서 치열하게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니 우리 남편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요. 평일에 주원이가 아빠 얼굴을 많이 보지 못해 속상한 마음이 있는데 주원이가 아빠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참 좋네요. 아빠, 주원이가 많이 사랑해요. 아빠, 주원이가 많이 고마워요. 오늘도 파이팅하세요! 우리 가족을 위해 항상 애쓰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
From. 아내 |
To. 광고사업Unit TC1팀 김민택 팀장님 |
아빠에게. 아빠 항상 회사에서 일을 하시느라 힘드시죠? 괜찮아요~ 아빠의 곁에는 저희 가족이 있어요! 아빠 앞으로도 많이 힘내서 회사에서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아빠 사랑해요~ ♥ 아들 김경현 드림 |
From. 아들 |
사옥 탐방 후 행사가 시작되기 전 라운지에 모인 가족들은 이 곳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는 등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들뜬 모습이었는데요. 그런 가족들을 바라보는 우리 SM C&C 구성원들의 표정도 더 없이 흐뭇해보였습니다.
▲행사가 준비되고 있는 모습. 출처=SM C&C
▲라운지 탐방을 하고 있는 자녀들의 모습. 출처=SM C&C
▲라운지에서 사진 촬영 중인 가족들의 모습. 출처=SM C&C
Part 2. 김민아와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이번 행사의 본 게임! SM C&C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첫 패밀리데이 행사의 MC는 SM C&C 소속 아티스트 김민아님과 함께했는데요. 어린 아이들이 많은 행사에 사회는 처음 보게 되어 걱정이 된다는 그녀였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행으로 이런 걱정을 무색케 했죠.
▲패밀리데이 MC를 맡은 김민아. 출처=SM C&C, 김민아 인스타그램
김민아님의 사회로 힘차게 시작된 레크리에이션! 첫 순서는 SM C&C 첫 패밀리데이를 기념해 강호동님부터 전현무님, 서장훈님 등 SM C&C 가족들이 총출동해 보내온 축하 영상 시사였습니다. SM C&C 아티스트 군단이 쟁쟁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영상 속 아티스트들은 오늘 하루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게 즐기다 가시길 한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응원 메시지와 함께 이렇게 가족까지 챙겨주는 회사를 찾기 힘들다며 애사심 가득 담은 한마디도 잊지 않았죠.
▲SM C&C 아티스트들이 보내온 축하 영상을 보고 있는 가족들. 출처=SM C&C
SM C&C에 대한 소개 영상 시사도 이어졌습니다. SM C&C는 광고, 스튜디오(STUDIO), 매니지먼트, 여행, 커머스 등 여러 사업Unit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평소 우리 가족이 어떤 일을 하는지 막연하게는 알아도 막상 정확히 어떤 회사를 다니는지 설명하기 어려운 가족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린 자녀들도 엄마 아빠가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된 시간이었죠.
이날 준비된 깜짝 선물도 있었습니다. 바로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입니다. 사전에 영상편지 촬영 신청을 한 SM C&C 구성원들이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였는데요. 평소에는 쑥스럽다는 이유로 가족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용기 있게 전한 주인공들에게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가족들에게 또 다른 선물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죠.
영상편지를 받은 가족들이 답장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스크린에 갑자기 등장한 가족의 모습을 반가워하며 소중한 오늘 하루를 재미있게 보내고 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영상편지를 보내지 않은 가족들도 마이크를 쥐고 평소 아빠에게, 엄마에게, 자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했는데요. 떨리는 목소리로 전해진 말이라 더 진심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출처=SM C&C
영상편지 후 가족과 함께하는 퀴즈 게임이 이어졌습니다. SM C&C 가 어떤 회사인지 이해를 도울 퀴즈부터 어린 자녀들의 넘치는 끼와 매력을 선보일 노래퀴즈까지 많은 선물이 걸려있는 만큼 문제를 맞히기 위한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한 이 순간을 오래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마련한 만큼 참석자 모두 즐겁게 즐기는 시간이었는데요. 가족들과 보내는 행복한 시간 속에 회사에 대한 이해와 애정 역시 더 커졌길 바랍니다.
▲몸풀기 게임인 가위바위보 결승에 올라간 가족들의 모습. 출처=SM C&C
▲노래퀴즈 도중 무대에 오른 모습. 출처=SM C&C
즐거운 오늘을 기억할 수 있는 단체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레크리에이션을 끝낸 가족들은 피크닉키트를 받아 사옥 옆 서울숲으로 향했습니다. 가족과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주말의 서울숲을 즐기길 바라는 회사의 작은 선물이었습니다.
▲서울숲에서 소풍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키트. 출처=SM C&C
Part 3. 김밥도 먹고 가족사진도 찍어요! 서울숲 피크닉
피크닉 하기 딱 좋은 가을날, 가족들이 서울숲 한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성수 사옥의 가장 큰 장점은 회사 인근에 서울을 대표하는 공원 ‘서울숲’이 있다는 건데요. 회사와 가까워도 평일에는 바쁜 업무로 돌아볼 시간이 없었던 서울숲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을의 초입에 더욱 빛나는 이 곳에서 동료의 가족들과 인사도 하고 함께 둘러앉아 도시락을 나누며 식사를 즐겼는데요. 평소 업무 위주로 소통하던 동료와 우리 가족들이 함께 주말의 순간을 공유하는 경험은 또 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가족들. 출처=SM C&C
피크닉 후에는 엄마아빠의 회사를 찾아 들뜬 아이들의 모습과 오늘의 행복한 추억을 담기 위한 전문 사진작가의 가족사진 촬영도 이어졌습니다. 우리 구성원 가족들에게 최고의 하루가 되기를 응원하는 듯한 화창한 날씨가 더해져 예쁜 가족사진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가족사진 촬영 현장. 출처=SM C&C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는 자전적 에세이 ‘과거에 대한 스케치’에서
“유년 시절의 인상적인 경험의 순간들이 생을 보다 선명하게 보이게 만들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유년 시절의 기억은 힘이 세다는 방증일텐데요.
엄마, 아빠 회사에 놀러 온 자녀들뿐 아니라 부모님께도
이번 SM C&C 패밀리데이가 인생을 더 빛나고 선명하게 만드는 기억이었으면 합니다.
▲패밀리데이 현장스케치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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