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어느덧 반팔이 어색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의 첫 번째 주말,
잠실은 뜨거웠던 여름보다 더 핫한 공간으로 바뀌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9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SPECTRUM Dance Music Festival, 이하 2018 스펙트럼)’!
무려 6만명의 흥터지는 글로벌 'EDM 팬'들이 모여들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2018 SPECTRUM DANCE MUSIC FESTIVAL l official teaser
흥이라면 빠질 수 없는 우리 광고사업부문 플래너도 양일 다 참석했는데요,
페스티벌을 좋아해 유명 페스티벌에 다 다녀봤지만 2018 스펙트럼만큼 뚜렷한 컨셉과 빵빵한 라인업을 가진 페스티벌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EDM 페스티벌은 난생 처음이라는 플래너는 입장에서부터 각양각색으로 개성을 뽐내며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에게 한 번 놀라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화려한 스테이지들에 두 번 놀라며 흥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2018 스펙트럼은 SM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SM)의 공연기획사 계열사인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가 주최 · 주관하는, 무엇보다 해외라이선스 공연이 아닌 독창적인 고유 브랜드 파워를 지닌 SM의 EDM 페스티벌입니다.
그래서 더욱 유니크한 볼거리들이 곳곳에 많았는데요, 매년 다른 테마로 펼쳐지는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의 올해 테마는 ‘THE FUTURE OF CULTURE TECHNOLOGY’였습니다. ‘스타시티(STARCITY)’, ‘드림 스테이션(DREAM STATION)’, ‘클럽 네오 정글(CLUB NEO JUNGLE)’, ‘일렉트로 가든(ELECTRO GARDEN)’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4개 공간을 최첨단 문화기술로 완성도 높게 구현했고,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을 더욱 생동감 있게 연출해 다시 한번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EDM 페스티벌임을 입증했습니다.
ⓒ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가장 중요한 DJ 라인업은 더 어마어마합니다. ‘페이디드(Faded)’로 유튜브 조회수 약 16억회를 기록한 알런 워커(Alan Walker)를 포함해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칼리드(Khalid) 등 다양한 팝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주목 받는 DJ 마시멜로(Marshmello),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된 DJ 스네이크(DJ Snake), 디제이 맥(DJ MAG), 퓨처하우스의 최강자 돈 디아블로(Don Diablo) 등 세계 최정상급 EDM 아티스트들이 출연했습니다!!!!!
덕분에 일찌감치 티케팅은 마감됐고,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고 하죠.
또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디제잉 실력도 마음껏 선보였습니다! 지난 4월 첫 디지털 싱글 ‘소버(Sober)’를 발표하고 DJ HYO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소녀시대 효연, 화려한 디제잉과 다이내믹한 구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 DJGINJO ‘Hey Mama!’, ‘花요일(Blooming Day)’ 등의 히트곡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엑소-첸백시(EXO-CBX) 등 최고의 아티스트가 ‘2018 스펙트럼’의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한편, 미래 컨셉으로 곳곳이 정성스럽게 꾸며진 덕에 페스티벌 장소 전체가 포토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미래의 코스모폴리탄을 연상시키는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와 조형물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메인 스테이지만 보고 가는 그런 페스티벌? 아니죠~ 컨셉츄얼하게 꾸며진 휴식공간이나 메인스테이지 +@ 의 재미가 있었던 협찬/스폰서 부스까지 이틀 모두 공연 사이사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스폰서 부스에 가득 했습니다~
- 특히, 주류 브랜드인 데스페라도(DESPERADOS)는 페스티벌 스폰서로 참여 했는데요, 메인 스테이지 공연 버금가게 에너제틱했던
'클럽 네오 정글(CLUB NEO JUNGLE)'을 열었습니다!
'힙한 클럽의 성지'라는 컨셉(므흣므흣!!! 느낌 오시죠~)으로 메인스테이지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공연 관란객들의 시선을 끌었죠. 빵빵한 사운드와 붉은 조명까지!!! 한마디로 대박! 내부 포토존에는 'DESPERADOS' 브랜드명을 조명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그것 마저 힙해 보여서 여기저기 관람객들이 셀피 찍고 SNS에 업로드해서 당시의 열기를 그대로 SNS상에서 보여 주었습니다.
#플래너도 셀피_관람객도 셀피 #빨강불_미쳐미쳐
데스페라도 맥주도 저는 이날 처음 시음할 수 있었는데요! 데스페라도 부스는 메인 스테이지 건너편에 있어서 공연 보는 내내 하이네켄 부스랑 번갈아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공연은 보다가 놓칠까 무언가를 사러 다녀오기 좀 그랬는데, 스펙트럼 페스티벌은 주류 브랜드 등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부스가 메인 스테이지 주변에서 이용이 가능해 이것도 참 편리했습니다.
(좌) 스타시티(STARCITY)에 위치한 하이네켄 부스
이밖에도 하이네켄은 페스티벌에 온 SNS 유저들과 현장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하이네켄 인스타그램만 팔로우하면 하이네켄 2층 부스까지 출입할 수 있어 이날 많은 인스타 유저들이 하이네켄 부스로 향했답니다. 하이네켄 부스는 시원한 하이네켄 생맥주 제공뿐 아니라 메인스테이지도 정면으로 잘 보이는 핫스팟이라는 소문이 퍼져 관람객들이 점점 더 밀려 들었죠,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푸드 및 다양한 시설 이용에 (↑맨 우측 사진 같은) 스펙트럼 전용 카드 (또는 하나카드, 티머니 카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페스티벌의 스폰서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 덕분에 저희는 무대 밖의 거의 모든 곳에서 티머니와 하나카드 브랜드 로고를 볼 수 밖에 없었다는 후일담이!
이밖에도 예거마이스터, 레드불, 마세라티, 삼성 등 스폰서 기업들은 2018 스펙트럼 공연의 미래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활용하는 한편, 젊고 트렌디한 타깃들을 직접 만나고 매력을 마음껏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스펙트럼측과 SM의 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짱짱한 사전 SNS 이벤트에서부터 붐업되었던 것은 물론 현장 곳곳에서 스폰서 브랜드를 관람객들에게 노출해 주었답니다.
저 역시도 (취재의 본분은 잠시 망각하고ㅋ) 각각의 브랜딩 존을 돌아다니며 신나게 파티를 즐기는 동안 해당 브랜드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마치, 가장 트렌디한 사람들이 모인 장소에 세워진 팝업스토어 파티 느낌!! 와우~
입으로는 맥주를 마시면서 눈으로는 스폰서 기업의 모든 상품을 보고, 음악을 들으며 흥을 피부로 느꼈지요. 신나는 기억 때문인지 스펙트럼 이후 부스에서 마신 데스페라도 & 하이네켄 맥주들을 찾게 되더라고요.
지난 호 소개 드렸던 퍼프(PUFF) 부스도 눈에 띄었는데요! (보라보라온통보라~) 모바일 동영상앱 퍼프(PUFF)는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의 공식 미디어로 선정돼 엑소-첸백시(EXO-CBX)의 공연 등 페스티벌 현장을 라이브 중계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동시 접속자가 어마어마한 숫자를 기록했다고 해요. 영(Young)타깃에게 얼마나 2018 스펙트럼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무대 뿐만 아니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구조물로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2018 스펙트럼',
내년에는 얼마나 더 화려하고 멋진 페스티벌이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글. Gerrard팀 이은송 플래너 / 사진. 드림메이커 제공
기획/취재. 광고사업PR팀 장다인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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