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를 코치(Coach)해드립니다!" 눈치력으로 예능 1인자 된 썰 푼다.txt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 주인공, 이수근을 만나다
글. 매니지먼트부문 언론홍보실 송학림
제가 본 수근이 형은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어깨에 지고 가는 게 많은 사람 같아요. 짐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또 항상 강호동 형이나 이경규 형 같은 분들 옆에서는 굉장히 동생 같은데,
후배들에게는 아버지 같은 사람이에요.
따끔한 직언도 해주고 세심하게 챙겨주고요.
'이수근의 눈치코치' 김주형 PD
-'이수근의 눈치코치' PD "천하의 이수근도 무대서 긴장했다" 발췌, 연합뉴스, 21.07.12
예능인 이수근이 '이수근의 눈치코치'(이하 눈치코치)로
생애 첫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합니다.
"어릴 때 눈치만 보고 자라서 사진들이 죄다 눈치 보는 사진밖에 없다"는 이수근의 말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인데요. 지난 25년간 탁월한 ‘눈치력’으로 치열한 예능 정글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노하우에 더해, 프로그램 기획∙제작을 맡은 김주형 PD가 본 '찐수근'의 인생 이야기까지 담았습니다.
방송 바로 보기: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스탠드업 코미디쇼는 오로지 ‘입담’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혼자 온전히 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이 없으면 쉽사리 도전하기 어려운 장르입니다. 하지만 그 어느 예능 콘텐츠/프로그램 보다도 짜여 있지 않은 자연스러움 속에서 진솔함이 묻어나는 '사람 이수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SM C&C가이수근(SM C&C 매니지먼트부문 아티스트)씨를 만나 콘텐츠 제작에 얽힌 이야기와 데뷔 25년차 베테랑 코미디언이자 예능MC로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스탠드업 코미디쇼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을 들어보았습니다.
‘눈치코치’의 주인공, 지금 바로 만나러 가요!
Q. 데뷔 이후 첫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하셨어요.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설렘 반, 걱정 반’이었어요. '코미디'는 아무래도 현장에서 관객들로부터 얻는 호응과 리액션에서 힘을 얻는 구조잖아요. 그런데 코로나19로 많은 관객들을 모시지 못한 상황이라 부담감이 있었죠. '코미디'라는 이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웃음을 드려야 한다는 점도 저를 여러 방면으로 끝없이 고민하고 걱정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인생 첫 '스탠드업 코미디' 도전이기도 해서 제 개그 인생에 있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설레기도 했어요.
Q. "'눈치'를 코치해준다"는 컨셉이 특이해요. 이러한 컨셉은 어떤 계기로 탄생하게 된 건가요?
A. 저 어렸을 때부터 살아온 환경을 되짚어 봤을 때, 유난히 눈치를 많이 보고 자랐던 시절이 떠올랐어요. '자라온 성장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본다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죠. 다양한 관계에서 눈치를 보고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가 눈치를 많이 보고 자라면서 느낀 것들을 알려주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이러한 콘셉트를 기획하게 됐어요.
Q. '이수근의 눈치코치'를 준비했던 과정과 촬영하며 느끼신 것들도 궁금해 집니다.
A. 이 자리에 제가 있기까지 '눈치' 덕을 많이 본 것 같아요. 사실 짜여지고 상상한 이야기들로 웃음을 전했던 것 말고 '사람' 이수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긴 했어요. 하지만 어느 때보다 진솔하게 이수근이라는 사람 자체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죠. 그동안 방송에서 전하지 못했던 '사람' 이수근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관객들 앞에서 솔직하게 내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관객들과 함께 공감하며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아 개인적으로 의미가 남달랐다고 생각해요.
Q.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 되었잖아요. 이제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이 이수근 단독 쇼 콘텐츠를 보게 되었어요. 기분이 남다르실 것 같아요.
A. 한국 정서를 가진 작은(웃음) 코미디언이 무대에 서서 이야기한다는 것에 얼마나 관심을 가져주실지 저 또한 궁금했어요. 글로벌 시청자들이 나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편안하게 들어주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중 누군가에게는 유쾌하고도 소소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이수근'이라는 코미디언을 알리는 것보다 '이수근의 눈치코치' 쇼를 통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큰 웃음으로 화답해 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한국 사회에서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눈치'! 매우 K컬쳐스러운 현상이어서 다른 나라 언어로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 중 하나라고 하죠. ‘눈치’라는 유용한 도구를 이수근이 어떻게 잘 활용하며 예능 무대와 인생 무대를 누볐는지 궁금하시다면, 이번 넷플릭스 '눈치코치' 스탠드업 쇼를 주목해 주세요! 눈치력, 여기서 업그레이드해갈 수 있을 거예요.
자, 이제 '눈치'로 귀결되는 이수근의 인생사와 예능사를 담은
NETFLIX '이수근의 눈치코치'로 '눈치'있게 모일 준비되셨나요?
그간 방송에서 말하지 못했던 ‘사람’ 이수근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들도 함께 담았으니,
‘이수근의 눈치코치’ 콘텐츠를 향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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