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호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쩌다 포시즌스? 언제나 포시즌스! ˙ 원래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언제나 가슴속에 품고 살지만 딱 2가지 상황에서 ‘정말 부자가 되면 좋겠어’라는 구체적 욕망으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첫 번째는 처음 비즈니스 클래스를 탔을 때고, 두 번째는 진짜 좋은 숙소에 머물렀을 때였다. - 바로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 같은 곳 말이다. "원래 나에게 숙소란 그저, ‘편히 누울 침대와 깨끗한 화장실’만 있으면 충분했다" 첫 해외여행이 모든 경비를 다 합쳐 한 달간 300만 원으로 돌아다닌 유럽 배낭여행이었던 터라 나는 비싼 호텔에 묵을 돈이 있으면 차라리 여행을 한 번이라도 더 가는 게 낫다는 주의였다. 그랬었다. 결혼하기 전까지는. '하얏트, 힐튼, 페닌슐라, 샹그릴라, 콘래드, 인터콘티넨탈…' 당연하지만 ‘이름 있고 비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