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지로 떠오르는 인크레더블 인도

글｜법인영업1팀 방수현

 

비좁은 기차에서 인도 사람들과 몸을 부대끼며 입에 맞지도 않는 음식을 먹습니다. 인도 최대 그룹 모디의 창립자를 만나서는 그가 소유한 리조트 수준의 저택에 입을 다물지 못하죠.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에서 보여준 인도 여행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습니다.

 

인도는 산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젊은 노동력을 보유한 데다가 경제 규모도 커 높은 경제 성장성이 기대되죠. 덕분에 인도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업 출장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SM C&C 여행사업Unit 법인영업팀에서 ‘포스트 차이나’,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며 기업 출장지로 떠오르는 인도를 소개합니다.

 

‘인구 대국’ 인도 경제 비상…출장도 증가

인도 경제가 비상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인구는 약 14억 4,171만 명에 달합니다. 지난해 중국(약 14억 2,517만 명)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중국 인구가 2021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는 반면, 인도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경제 성장력 및 소비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국제통화기구(IMF)는 올해 인도 경제가 6.3%가량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죠.

 

인도는 일찍부터 저렴한 인건비 등을 기반으로 세계 제조의 거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친기업 정책을 통해 외국 기업 투자 환경을 개선하며 문턱을 낮췄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주목받는 만큼, 인도로 향하는 기업 및 출장자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인도 출장 및 방문이 재개됐는데, 코로나 팬데믹 전보다 약 1.5배 늘어난 수준입니다. (2024년 1월 기준)

 

 

델리, 뭄바이, 벵갈루루까지…주요 출장지는?

주요 출장 지역으로는 ▲뉴델리를 포함해 인도의 수도권 지역 델리 ▲인도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 뭄바이 ▲정보통신(IT) 산업의 중심지 벵갈루루 등입니다.

 

먼저 델리는 역사적으로 여러 왕조가 거점으로 삼았을 만큼 지리적으로 중요한 도시이자, 현재 인도의 정치, 상업, 문화,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가장 먼저 주목한 도시로, 약 170개 다양한 업종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뭄바이는 전통적으로 아라비아해 무역의 중심지로, 활발한 상업이 이루어지는 도시입니다. 수많은 인도 대기업이 거점을 두고 있으며 주요 은행과 증권거래소도 자리한 금융 도시이기도 하죠. 인도 내 소비 1위를 자랑하며 ‘경제의 사령탑’으로 통하기도 합니다.

 

델리, 뭄바이에 비해 낯선 도시인 벵갈루루도 소개합니다. 인도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현시점에서 인도 내 가장 빠른 발전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이 밀집한 인도의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지이며 ‘인도의 실리콘 밸리’라고도 불립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델리, 벵갈루루, 뭄바이 내 관광지 / 출처=인도정부관광청

 

비자부터 관광 서비스까지…인도 출장은 전문가와

SM C&C는 고객사의 인도 출장 수요 증대에 따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SM C&C를 통해 항공 발권 시 간편한 비자 발급이 가능합니다. 출장자의 국적 및 체류 기간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한 비자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서류 구비 등 대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별도 요청 시 현지 차량 및 가이드부터 투어 일정까지 구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특히 델리, 뭄바이 등 주요 출장지 외에도 콜카타, 아메다바드, 하이데라바드 등 현지 인프라가 비교적 미흡한 지역에서의 서비스도 SM C&C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안전하게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