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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Campaign

아파트에 안 살 것 같아, 에피트에 살 것 같아!

글 캠페인 1본부 1팀 박선영

 

아파트 시장의 뉴플레이어,  질문을 던지다

 

2024년 에피트는 '아파트의 새 이름'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프리미엄 주거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기존과 다른 주거 문화를 제시하며 에피트를 새로운 프리미엄 아파트로 선언하며, 강력한 전통적 강자가 있는 아파트 시장에서 유의미한 인지도를 확보하며 강한 첫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파트 시장의 뉴플레이어인 에피트는 오랜 시간 시장을 점유해 온 전통적 강자들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경쟁 브랜드들과도 분명히 구별되는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정체성을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에피트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체화하기 위한 목표로 전개되었는데요. 에피트의 실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체화하고, 소비자들이 '프리미엄'이라고 느끼는 기준이 무엇일지, 그래서 그 기준에 에피트는 어떻게 응답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요즘 시대, 프리미엄이라는 것

캠페인 전략 도출을 위해 살펴보니, 요즘 소비자들은 공간과 집을 바라보는 프리미엄의 기준이 달랐습니다.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얼마나 잘 담아낼 수 있을까"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얼마나 맞춰줄 수 있는가"

 

과거의 프리미엄이 정의가  '입지, 대형 평수, 고급 자재, 과시적인 조경과 화려한 커뮤니티 시설' 이라는 획일화된 조건들이었다면, 오늘날의 프리미엄은 훨씬 분화되고 개인적인 기준을 중심으로 정의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에피트는 이미 다양한 솔루션들을 고유의 자산(Asset)으로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평형의 아파트라도 원하는 구조와 자재를 고를 수 있는 '페르소나 설계'
필요에 따라 주방, 멀티룸, 실내 발코니, 다이닝 확장 선택이 가능한 '주방 평면형 옵션'
생활 루틴을 반영해 스마트 가전, 냉난방 환기, 조명 등을 자동으로 세팅하는 '스마트 AI시리즈'
집 밖에 나가지 않아도 시티뷰의 전망과 글램핑, 펫 산책까지 다양하게 즐기는 '씨엘로파크'
예술과 자연의 조화 속 이웃 간 친목과 프라이빗 힐링이 보장되는 '에피트포레'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반영한 옵션들을 갖추고 있었기에 '공간이 먼저 맞춰주는' 아파트 그 자체였던 것이죠. 그리고 바로 이 지점이 에피트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캠페인의 전략 방향인 '맞춰주는 에피트'를 통해 요즘 시대 소비자들이 진정한 프리미엄을 체감할 수 있는 '뉴(New) 프리미엄 아파트'로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누가봐도 어나더 클래스인 사람들이 사는 그 집, 에피트

타깃 소비자들을 분석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며 확고해진 점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이 확고한 사람이라면 정해진 틀에 맞춰 사는 아파트보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취향을 펼칠 수 있는 집이 따로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개성이 뚜렷하고 자신만의 취향이 분명하다?
그런 사람들은 왠지, 아파트에 안 살 것 같지 않나요?!  

 

N차의 아이데이션 회의 중에 나왔던 허를 찌르는 인사이트. 바로 이 지점에서 '아파트에 안 살 것 같아, 에피트에 살 것 같아!' 라는 도발적이고 강렬한 키 카피와 '에피트 페르소나'가 탄생했습니다. 

 

취미가 옷장을 채운 옷보다 많음. 퍼스널 컬러는 뚜렷하고 롤모델은 자기 자신 그 자체. 그래서 '평범한 아파트에 안 살 것 같은' 이들. 바로 그 사람들을 '에피트의 페르소나'로 만들어 기존 아파트와는 확실히 다른 에피트만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제작 단계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에피트 페르소나'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키카피를 각인시킬 수 있을지 가장 고민이 컸던 부분이었습니다. 

 

광고의 시작 후 '단 15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이를 각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출 기법들에 관해 의견이 오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얀 배경 위에 시각적으로 컬러풀한 오브제가 움직이는 레퍼런스 영상이 광고주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포맷이 짧은 시간 안에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도 에피트의 페르소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다는 데 의견이 좁혀졌습니다. 다소 파격적인 시도였지만 오픈 마인드를 가진 광고주의 전폭적인 지지까지 더해져 마침내 솔루션을 도출했고, 에피트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짧고 강렬하게 각인시키는 지금의 광고가 탄생했습니다.

 

아파트 브랜드 광고의 틀을 깬 접근, 그 후

에피트 캠페인이 이제 온에어 약 3주를 지났습니다. 캠페인 반응은 온에어 직후부터 높은 주목을 받으며 단 2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그밖에 광고 마케팅 업계 종사자들의 냉철한 평가를 기반한 TVCF에서도 '오늘의 크리에이티브' Top 5 안에만 총 3편의 소재가 동시에 랭크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성적으로는 이번 캠페인이 기존 아파트 광고에서 흔히 사용되던 익숙한 연출 문법을 과감히 탈피하고, 트렌디한 접근을 시도했다는 평을 들으며, 신선하고 감각적인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요즘 MZ 감성을 반영한 페르소나 설정과 도발적인 키 카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기존 아파트와 확연히 다르다', '에피트는 트렌디하고 감각적이다', '세련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생겼다' 등과 같은 긍정적인 댓글들과 피드백들이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번 2025년 에피트 캠페인은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에피트의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고, '요즘 시대 프리미엄 아파트 = 에피트'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의 뇌리에 자리 잡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에피트에 살 것 같아' 캠페인을 통해 나의 개성과 취향 가득한 라이프가 가능한 아파트 - 나를 위한 최상의 선택, 에피트에 대한 생각들을 한번 떠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