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멤버 전원 가평 출동한 사연은?
TO THE WORLD, 여긴 NCT! 다음 도시는 어디?
글. STUDIO부문 콘텐츠사업팀 박민서
코로나19로 여행 예능이 자취를 감춘 요즘,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NCT 127의 여행 버라이어티 <NCT LIFE>입니다.
서울, 치앙마이, 오사카 등 다양한 도시의 여행기를 담았던 이 프로그램이
이번 시즌 '대결 바캉스'로 업그레이드돼 <NCT LIFE in 가평>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6일 마지막회가 방영돼 아쉬운 작별을 했던 <NCT LIFE in 가평>!
정주행을 부르는 이번 11번째 시즌 몰아보기를 앞두고 계신 분들을 위해 <NCT LIFE>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여기에 <NCT LIFE>의 위대했던 시작부터 함께 한 총 연출자 송유리 PD가 꼽는
<NCT LIFE in 가평> 만의 차별점까지 총 정리해 만나봅니다.
# Keyword 1. “NCT 멤버들의 City 라이프”
지난 8월 30일, SM C&C STUDIO 부문에서 제작한 <NCT LIFE in 가평>이 첫 방송됐습니다. 시즌 1 <NCT LIFE in Bangkok>이 2016년 4월 첫 공개된 후 <NCT LIFE>는 올해로 5년째 제작되고 있는데요. 벌써 11개 시즌으로 제작된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명 <NCT LIFE>는 NCT 멤버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CITY(CT)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은 타이틀로, 한국∙태국∙일본∙중국∙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이 다양한 나라와 도시를 누비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리얼리티 콘텐츠입니다.
그룹 NCT가 2016년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NCT가 출연한 프로그램과 자체 콘텐츠는 손에 꼽을 수 없이 많지만, 이들과 궤를 같이해왔다는 점에서 <NCT LIFE>는 조금 더 특별함을 가집니다.
🌈여기서 잠깐! 그룹 NCT는 누구?!
NCT는 Neo Culture Technology의 약자로, 개방성과 확장성을 콘셉트로 하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입니다. 전 세계의 주요 도시를 기반으로 한 여러 서브 그룹으로 나뉘며 새로운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에도 제한을 두지 않아 글로벌한 활동 무대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Keyword 2. “NCT의 시작부터 함께한 유일무이 콘텐츠”
<NCT LIFE>는 이예지 SM C&C STUDIO부문장이 2015년 제작한 <미키마우스 클럽>의 인연부터 시작합니다. <미키마우스 클럽>은 NCT멤버들이 데뷔 전 출연한 프로그램입니다. 첫 시즌이었던 <NCT LIFE in Bangkok>에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SM ROOKIES SHOW in BANGKOK'에 참여한 NCT 멤버들(당시 SM ROOKIES)의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와 방콕 여행기가 담겼고, NCT의 데뷔를 바라던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후 SM C&C는 <NCT(CITY) LIFE>의 타이틀에 걸맞게 다양한 도시의 여행기를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외국인 멤버들과 함께 서울의 명소를 돌아본 시즌 2 <NCT LIFE in 서울>과 세계 관광객들의 워너비 플레이스로 꼽히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미션을 수행한 시즌 6 <NCT LIFE in 치앙마이>, 일본인 멤버 유타가 가이드가 되어 '유타 투어'를 떠나는 시즌 7 <NCT LIFE in 오사카>, 시즌 9 <NCT LIFE in 춘천&홍천> 그리고 현재 온에어 되고 있는 시즌 11 <NCT LIFE in 가평>까지. 다양한 멤버 조합으로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는 NCT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Keyword 3. “'무한'하게 변주되는 포맷”
그룹 NCT의 콘셉트가 '무한확장'과 '무한개방'인만큼, <NCT LIFE>도 다양한 포맷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매 시즌마다 출연하는 멤버가 다르다 보니 신선한 포맷을 연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제작진의 가장 큰 과제이기도 했습니다.
NCT 127 데뷔 기념으로 기획된 <NCT LIFE - 단합대회>,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한식 요리 대결을 펼친 <NCT LIFE - 한식왕 도전기>를 비롯해 예능 노출이 많지 않았던 NCT DREAM의 한국 예능 적응기 <NCT LIFE - 예능 수련회>까지 출연자에 따라 포맷을 변주해 시청자들이 더 흥미롭게 <NCT LIFE>를 즐길 수 있게 한겁니다. 커다란 포맷 안에 다채롭고 촘촘한 구성을 더해 매 시즌 완성도를 높여왔습니다.
# Keyword 4. “<NCT LIFE>에 대한 국내외 플랫폼의 관심”
시즌 6까지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을 통해 공개됐던 <NCT LIFE>는 시즌 7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외 플랫폼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국내의 경우 KBS joy, SKB Oksusu(現 wavve) 등의 플랫폼에서 <NCT LIFE in Osaka>를 선보였고, 이후 시즌 9부터는 seezn과 함께 꾸준히 후속 시즌을 제작해오며 명실공히 seezn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잡았습니다.
해외 플랫폼에서도 <NCT LIFE>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즌1부터 11까지의 시리즈 대부분이 일본에서 방영되고 태국, 인도네시아, 미주 지역 등 다양한 국가의 플랫폼에서 <NCT LIFE>가 서비스 됐습니다.
특히 이번에 방영된 <NCT LIFE in 가평>의 경우, SM C&C와 seezn이 공동제작한 seezn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이용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동시 방영되고 있습니다.
태국 OTT 플랫폼 trueID를 통한 태국 동시 방영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에서는 TransTV, DETIC.com을 통한 지연 방송 진행 중입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신작 현지 방영을 한국 방영과 비슷한 시점에 진행하는 것이 STUDIO 부문에서는 처음이라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이자 일본 자스닥(JASDAQ) 상장사인 스트림미디어와는 라이선스 딜을 마무리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내년 상반기 중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NCT LIFE>!
이번 <NCT LIFE in 가평> 시즌의 총 연출자인 송유리PD가 꼽은 프로그램의 매력을 들어봤습니다.
Mini Interview
Q. <NCT LIFE in 가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SM C&C STUDIO부문 송유리 PD입니다. <NCT LIFE in 가평>은 <NCT LIFE>의 11번째 시즌으로, NCT 127과 함께 ‘대결(vs) 바캉스’라는 콘셉트 하에 가평으로 떠난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입니다.
Q. 벌써 11번째 시즌이라니 대단하네요! <NCT LIFE> 시리즈 중 <NCT LIFE in 가평>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요?
A. 이전 시즌 대비 가장 차별되는 점은 무엇보다 NCT 127 멤버 전원이 출연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NCT 멤버들이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조합으로 출연했었는데요. 이번 촬영은 NCT 127 멤버들이 다 함께 하는 여행이라 그 어느 시즌보다 설렘과 긴장으로 임했습니다. 특히, 멤버 '정우'가 처음으로 출연하는 <NCT LIFE>라 의미가 남달랐어요. '대결(vs) 바캉스'라는 큰 주제를 통해 다른 시즌에서는 볼 수 없었던 NCT 127의 승부욕을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Q. 그동안은 <NCT LIFE> 시리즈에 조연출로 참여하시다가 이번에 총 연출이라는 큰 역할을 맡게 되셨어요. 무게감이 어느 때보다 컸을 것 같네요.
A. 네, 정말 감회가 남다릅니다. (웃음) 저는 <NCT LIFE>의 첫 시즌 <NCT LIFE in Bangkok> 후반 작업부터 이후 시즌 7 <NCT LIFE in 오사카>까지 현장에서 백업을 하는 조연출로 참여했는데요. 조연출이었던 제가 이번 가평 편 연출로서 많은 인원을 이끌고 촬영을 마친 순간 가장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매 순간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때마다 실장님, 팀장님, 작가님, 그리고 감독님들이 계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Q. 요즘 <NCT LIFE in 가평>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그동안 SM C&C STUDIO가 제작한 seezn 오리지널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이용량을 보이고 있고 해외에서의 반응도 폭발적이라고 하던데요.
A.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고 하니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매주 프로그램이 방영된 후 반응들을 찾아보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데요. 인기의 이유가 있다면 출연자인 NCT 127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에 더해, 앞선 시즌을 제작한 선배님들이 시즌을 거듭하며 쌓아온 인기가 집약돼 나타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Q. 매주 프로그램 제작하시느라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시죠. <NCT LIFE in 가평> 종영 소감과 종영 후 계획을 말씀해 주신다면요.
A. 그동안 <NCT LIFE in 가평>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부문장님 이하 선배님들, 그리고 잘 따라와준 팀원들 덕분에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NCT LIFE>는 한 시즌이 끝날 때마다 "다음 도시는 어디~?"라는 멘트로 끝나는데요. 빨리 시국이 좋아져서 NCT가 여행할 수 있는 도시의 범위가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종영 후 <NCT LIFE>는 잠시 정비 기간을 가지고 난 뒤 바로 기획 회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NCT LIFE에는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들이 많이 남겨져 있습니다.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스토리들로 시청자분들 앞에 찾아갈 예정이니까요(웃음)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다양한 도시에서 다양한 재미를 펼치고 있는 <NCT LIFE>!
머지않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NCT LIFE>의 다음 여정도 기대해주세요!
NCT LIFE! 다음 도시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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