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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Inside

내게 주어진 과제, 어떻게 SM력으로 해결했나

 


뿌듯함과 허무함, 그 양가적인 감정 사이에서 줄타기 하게 되는 시기가 올해도 왔습니다.

1년 같은 하루, 하루 같은 1년을 보냈기에 빼곡한 캘린더를 들춰보는 순간은 뿌듯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 달력을 다시 펼쳐 놓을 때면 왠지 모를 허무함이 느껴지는 때가 바로 12월입니다.

 

'돌이켜보다' '뒤돌아보다' '회상하다'는 단어들이 잘 어울리는 이 때,

SM C&C도 허무함보다는 뿌듯함에 초점을 맞춰서 올 한 해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2021년 SM C&C의 일원이 된 뉴 커머(New Comer)들을 통해서요!

 

여기, 그 누구보다도 SM력*(스엠력)을 잘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한 6명의 SM C&C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SM C&C에서 첫 사회 생활을 시작한 1년차 신입사원부터, 광고회사에 '광'며들어 16년째 광고를 만들고 있는 팀장까지 만나보세요.

뉴 커머(New Comer)들에게 광야에서 보낸 2021년은 어땠을까요?

 

▲HR 그룹 안현정님 ▲광고사업Unit 김민택 팀장 ▲STUDIO부문 오나연님

여행사업Unit 장세리님 ▲Commerce 그룹 김혜진님 ▲매니지먼트부문 고학윤님

에게 SM C&C 라이프를 물어봤습니다.

 

*SM력: SM+력(力)의 합성어. SM C&C에서의 업무력을 말함 (Lv. 1~10)

 



 

 

만화 <허니와 클로버> 주인공의 대사가 생각나는 연말입니다.

"내리는 눈을 올려다보고 있자면, 모래시계 바닥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말이요.

속절없이 쏟아지는 시간의 눈을 맞으며 부랴부랴 새해 계획이라도 세우고 싶은 때가 올해도 이렇게 왔습니다.*

 

2022년은 회사에서 소소한 근심을 누리며 사는 한해였으면 합니다.

이를테면 ‘왜 회사 지하 1층에 식당이 더 입점하지 않는 거지’,

‘왜 메일함은 이렇게 금방 금방 차는거지’라고 근심하길 바랍니다.

이런 근심을 한다는 것은 이 근심을 압도할 큰 근심이 없다는 것이며, 이 작은 근심들을 통해 내가 불행하지 않다는 것을 알테니까요**.

 

한해 동안 SM C&C LETTER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SM C&C LETTER는 2022년에도 SM C&C 사람들과 각 사업부문의 이야기를 담아 찾아갑니다.

 

*책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中 '새해에 행복해지겠다는 계획은 없다' 차용

**책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中 '새해에 행복해지겠다는 계획은 없다' 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