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혼자가 편한 시대, 비혼을 꿈꾸는 요즘 사람들 얼마 전까지 트렌드로 떠올랐던 '혼밥, 혼술'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증가하는 편의점과 혼자 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한 때는 1인가구의 폭발적 증가 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원고에서 보았듯이, 현대인은 자발적 고독을 원하고 있었죠. 배우자, 친구, 애인, 자녀가 있어도 혼자가 편하다는 현대인들, 이제는 더 나아가 결혼도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의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결혼은 해야 하지만 아직 안 한 상태'를 뜻하는 '미혼'이라는 단어 대신, '결혼을 안 한 상태' 라는 능동성을 담은 '비혼'이라는 단어가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이 미묘한 뉘앙스는 어떤 배경에서 시작되었을까요? 이번 트렌드 원고에서는 '비혼'을 통해 혼자를 결심하는 현대인에 대해 들여다 봅니다. 먼저 버즈량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