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70)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사이트 칼럼] SNS 지형변화를 보다 : 난리 난 ‘클럽하우스’ 여전히 ‘틱톡’ 글. CM 1팀 김영석 플래너 작년 이맘때에는 모두가 틱톡을 이야기했고, 올해는 클럽하우스가 핫한 화젯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틱톡이 글로벌에서 주목받은 지는 꽤 되었지만, 국내 기준으로는 작년 1월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 이후에 사람들이 틱톡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되었다. 틱톡이 핫한 SNS로 주목을 받으면서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브랜드들도 너도나도 틱톡 챌린지에 참여하였고, 이제는 단순히 핫한 SNS라고 보기보다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견줄 만한 SNS로 자리매김했다는 표현이 더 적합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틱톡이 차지하고 있던 '핫한 SNS'라는 포지션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되었으니, 다름 아닌 오디오 기반의 스타트업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다. 오늘은 '핫함을 넘어 대세.. 함께 할 수 없는 것을 함께 하도록! 낯선 조합 크리에이티브 함께할 수 없는 것들을 함께 하도록! 같은 카테고리 안의 수 많은 것들 사이에 섞여 있더라도 빛나는 존재감을 가지는 묘한 조합의 물건들. 소재, 색상, 형태 그 중 무엇이든, 그 조합이나 사용이 의외성을 주는 제품들은 참 재미있습니다. 광고 캠페인 또한 마찬가지죠. 이러한 의외의 조합의 것들을 마주치게 되면 어떤 때는 뒤통수를 탁 맞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아…하는 탄식 뒤에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자극을 받게 됩니다. 이런 게 결국 창의적인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큰 것과 작은 것. 화려한 것과 소박한 것. 단순한 것과 복잡한 것. 밝은 것과 어두운 것." 함께할 수 없는 것들을 함께 하도록 만들었던, 묘한 조합의 해외 광고 캠페인들의 크리에이티브를 살펴 보았습니다. Volks.. 경쟁심을 자극하라 “Keep close your friend, keep your enemy closer.” -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둬라. 영화 대부에서 돈 비토 코를레오네(말론 브란도)가 아들 마이클(알 파치노)에게 해준 대사입니다. 적 즉, 경쟁자를 가까이에 두고 자극을 받고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자주 인용되는 말입니다. 경쟁만큼 사람을 자극하고 성장시키는 게 없겠죠. 육상, 수영, 사이클, 스케이팅 등과 같은 기록 경기의 선수들은 실제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세우는 일이 많습니다. 대회는 연습 때와 달리 긴장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록은 내는 이유는 경쟁 상대와 함께 경기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야에서도 긍정적 의미의 경쟁 관계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교류와 직류로 치열한 싸움을 벌였던 .. 2019년 SM C&C 신년사 직접 경험의 힘 “최고의 비즈니스를 위한 아이디어들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버진 그룹의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은 치밀한 조사와 플래닝을 설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직접 경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작은 디테일,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라고 얘기한 바 있습니다. 음악과 같은 컨텐츠의 경우에도 콘서트에 가서 듣는 것과 이어폰으로 듣는 것(라이브 음원의 경우) 모두 같은 음악이라지만 그 감동은 완전히 다릅니다. 과학적으로도 뇌가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지만 다들 경험적으로 그 다름의 크기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많은 광고인, 크리에이터들은 콘서트, 뮤지컬, 여행과 같은 직접 경험을 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2019년을 주도할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키워드5 전화 받는 모양을 흉내 내어 보라 하면, 손바닥을 귀에 가져다 댈 만큼 태어날 때부터 모바일 세상을 살았고, ‘반모, 마상, 비담, 상스치콤’ 등 뜻을 가늠하기 조차 어려운 언어를 일상의 언어로 사용하는 그들. 97년 IMF 사태는 영화로 처음 보았고, 가장 다니고 싶어 하는 직장으로 ‘삼성’이 아닌 유튜버들의 소속사이자 컨텐츠 제작사인 ‘MCN회사’를 꼽는다고 하죠. 또 저성장 시대에 맞게 '소확행', '워라밸'로 소신 있는 행복 전략을 세우기도 하는 그들. ‘밀레니얼-Z세대(이하 MZ세대)’들이 몰려 오기 시작했습니다. 언어만큼이나 가치관도, 취향도 너무 다른 MZ세대. 자신들만의 생태계와 소비 트렌드를 개척하고 소신있게 취향을 표현하는 MZ세대의 주목할 만한 트렌드를 다섯 가지 키워드로 함께 정리해.. No.111 2018년 12월호 모빌리티 크리에이티브 세계는 지금 모빌리티 혁명이 끊임없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구글과 애플의 경우 수 십대의 자율주행차를 테스트 중에 있으며 국내의 자동차 회사 및 통신사들도 자율주행테스트 및 모빌리티와 관련해 다양한 혁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모 회사의 카풀 서비스에 반발해 분신을 시도하기도 하고, 택시노조는 총파업과 같은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택시 기사들의 경우 자신들의 생존권과 직결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런 극단적인 행동에 나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모빌리티의 혁신을 둘러싼 모습은 마치 19세기 초반에 있었던 러다이트 운동(Luddite)을 연상시킵니다. 하지만 이 운동의 결말이 어떠했는지를 우리는 알고 있듯이 기술의 진보와 시대의 흐름을 결국은 따라..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