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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Inside

행복얼라이언스 협약식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 얼라이언스와 SM의 행복한 콜라보!

그 의미 있는 협약식 현장 속으로~!



2016년 행복나눔재단에서 시작된  행복얼라이언스 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힘을 합쳐 사회문제, 특히 아동 삶의 질 개선을 해결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입니다. 2017년도에는 총 25개의 기업이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하기 위해 협약식을 맺어 다양한 활동을 했었고, 올해는 총 34개의 기업이 결식우려아동의 영양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 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에 함께 했습니다. 



2018년 행복얼라이언스는 '일상 속 나눔으로 행복을 채우다'라는 컨셉으로 아동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물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만들어 나누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34개의 기업들이 각각 자사의 물품 또는 비용을 기부해서 결식아동, 여아, 장애아동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인데요, 이번 행복얼라이언스 협약식은 앞으로의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서 뜻을 모았던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사회공헌 플랫폼이기 때문에 캠페인을 진행하더라도 지나치게 많은 비용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비용을 아껴서 결식아동에게 도시락 하나라도 더 제공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취지에 맞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행복얼라이언스 협약식은 내부 행사이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상징성까지 더해야 하는 숙제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SM엔터테인먼트는 2017년도부터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로 많은 지원을 아끼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협약식에서 SM의 역할을 좀 더 키워보고 싶었습니다.



일반적인 MOU 체결식의 경우, 협약서를 주고 받고 사진 촬영하는 정도로 간단한 행사가 진행되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 협약식의 경우엔 30여개 기업 대표들과 수행원, 약 100여명의 기자단들까지 총 200여명이 모여야 하는 거대 MOU 행사였기 때문에 그들을 모두 의미 있게 모실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마침 SM이 보유한 공연장 SM TOWN Theatre가 훌륭한 장소가 될 수 있었고, Theatre가 보유한 초고가 장비인 홀로그램 시설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세레머니 진행시 간단한 홀로그램 영상을 만들어, 참석해주신 멤버사 분들께 행복얼라이언스의 올해 계획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BoA 가 18년도 홍보대사 자리를 흔쾌히 승낙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별다른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로 동참 하는 등, 빼어난 미모와 더불어 착한 마음까지… 우리 SM을 대표해서 자랑스러운 역할을 수행해 줬습니다. 또한 SM TOWN Theatre 측에서 대관료의 절반을 '행복도시락 기부'로 선뜻 내준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에서 가장 많은 고생을 해 주셨던 사회공헌팀 박바름 팀장님과 김영연님께도 특별히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차별화, 상징성, 효율성, 비용절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결과물'이라는 숙제를 해결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는 일하는 구성원들까지 모두 어벤져스가 되어 끊임없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진정한 CSR을 이루어 내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특히 협약식의 주요 행사였던 '행복상자 세레머니'를 위해 준비한 작은 행복상자의 리본을 예쁘게 달기 위해서 방산시장부터 남대문시장까지 동분서주하며 리본 재료와 샘플을 구하러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한데요, 여유가 없어서 시장에서 그 맛있어 보이는 어묵 한 꼬치 사 먹지 못하고 지나쳤던 소소한 안타까움이 행사의 훌륭한 성과로 이어져서 '나의 작은 배고픔이 많은 아동의 행복을 채울 수 있다'는 작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도 쭉 다이어트 하고 있습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017년도 하반기부터 SM C&C(구 SK planet 시절부터)에서 중요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협약식부터 진행했는데요, 앞으로 온라인 캠페인과 청계천, 석촌호수에서 진행 될 행복마을 캠페인을 비롯해서 하반기의 행복얼라이언스 파티까지 쭉 달릴 계획 입니다. 30여개의 멤버사 분들과 SM의 남소영 대표, 홍보대사인 BoA 이사까지 함께했던 협약식의 성공적인 개최로 시작된 행복얼라이언스와 SM의 행보가 올해 마지막 날 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아동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때까지, 행복얼라이언스와 SM의 하드캐리는 계속 됩니다~

글. Brand Experience 3팀 이승준 플래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