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멜론 'HOT 100' 차트에는 최은빈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 이예지 '녹턴 (Nocturn)', 임지성 '왜 그래', 최은빈 'Never Ending Story', 민수현 '소주 한 잔', 김윤이 '1월부터 6월까지', 이예지 '너를 위해', 이민지 '원하고 원망하죠', 이지훈 '나와 같다면' 등 10여 곡의 경연 음원이 포진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글. PR그룹 PR팀
지난 4회차를 기점으로 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본격적인 1:1 대결 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1라운드(1~3회차)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자의 실력에 대한 탐색과 자신만의 보이스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준비의 시간'을 가졌다면, 지금부터는 각자만의 보이스 콘셉트를 강조하며 영민하게 곡을 찾고 대결 무대에 올라 숨겨진 매력들을 하나씩 꺼내야 합니다.
단 한 명의 무대가 아닌, 두 목소리가 맞붙는 순간의 긴장감은 그 자체로 드라마가 됩니다. 2라운드(4~6회차)의 1:1 대결 구조는 단순 경쟁을 넘어 시청자에게 더욱 강한 감정적 몰입을 유도했습니다. 누군가 선택해 응원하게 하고, 결과 발표 의 순간 요동치는 심장 박동을 느끼게 합니다. 1:1 대결은 단순히 노래를 잘부르는 사람을 가리는 구조가 아닙니다. 감정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장치이자, ‘이번엔 어떤 대결이 기다리고 있을까’라는 기대를 만드는 무대 입니다. 그 긴장감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이어지는 3라운드(7-9회차) 듀엣 대결에서도 감정의 밀도는 이어집니다. 참가자들의 보이스는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비추며, 발라드의 결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두 명 모두 선택받은 팀의 환희, 한 명만 선택된 팀의 어색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이 무대를 끝으로 떠나야하는 순간의 아쉬움까지. 무대 위에서 피어난 감정의 울림은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이됩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그렇게, 하나의 ‘쇼(Show)’로 완성되고 있습니다.
목소리 스타일링의 차이가 쇼(Show)를 더욱 매력적으로 빛나게 한다... 신선한 조합으로 듣는 재미 UP
3라운드에 다다르며 참가자들의 목소리 스타일(Voice Concept)이 더욱 극명하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무대를 거듭할수록 자신만의 보이스 스타일을 영리하게 조율하며 대결에 임하는 참가자들이 두각을 나타냈고, 새로운 조합의 보이스 톤을 겹겹히 쌓아올려 이전 라운드와 전혀 다른 이색적인 톤을 만드는 등 매회 새로운 모습과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만들어 내는 신선한 보이스 콘셉트의 조합은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참가들의 사연에 더한 감정의 서사와는 또 다른 묘한 긴장감이 겹치며, 신선한 목소리의 향연 속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깁니다.
허스키·그로울 기반 ‘감성’ 톤이 매력적인 보이스_'이예지'와 '최은빈'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1라운드 '최고의 1분'의 두 주인공, 이예지와 최은빈은 매 라운드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낮고 거친 질감의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다시 한번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한 이예지와 감정의 깊이를 강조하는 보이스 컬러로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고음이 강점인 최은빈의 보이스는 2,3라운드에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빛을 발했습니다.
특유의 허스키하고 그로울이 섞인 감성 위주의 톤으로 노래를 해석해 내는 '낮고 거친 질감의 목소리'로, 그리고 끝을 모르고 쏟아내는 '막강 성량'이라는 뚜렷한 차별점으로 1라운드부터 두각을 나타낸 두 참가자들의 보이스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수준을 넘어, 감정의 결을 직조하는 듯한 표현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대 연출 또한 그들의 보이스를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그들의 대범한 노래가 시작되기 전, 최은빈이 조용히 숨을 들이쉬는 장면이나, 이예지가 마지막 구절을 마친 뒤 담담히 고개를 숙이는 순간까지 — 그 모든 디테일이 영상미와 맞물려 긴 여운을 남겼습니다. 두 사람의 차별적인 음색이 만들어낸 감정의 파장은 시청각을 자극하며, “이 목소리를 끝까지 듣고 싶다”는 몰입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맑고 고음 기반 ‘클린 보이스’_'민수현' 과 '김윤이', '강지연'
발라드라 하면 으레 ‘슬픔을 짜내는’ 절규에 가까운 호소력의 무대라 여겨졌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발라드>의 민수현, 김윤이, 그리고 강지연이 이러한 오래된 고정관념에 정면으로 반박하죠. 이들 참가자들의 노래는 가사의 감정을 ‘맑음’으로 직역하며, 듣는 이가 기술적 부담 없이 편안하게 흡입되게 만드는 독특한 힘이 있습니다.
가장 교과서적인 ‘클린 보이스’의 정석인 민수현은 고난도의 발라드를 소화하면서도 음정이 한 치도 흔들리지 않는, 마치 잘 연마된 정교함을 선보입니다. ‘오염되지 않은 듯한 순수함’이라는 말에 딱 맞게, 과장된 기교가 아닌 음색 그 자체로 감동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반면 김윤이는 ‘처연한 서정성’이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진가는 맑은 음색을 감정의 도구로 사용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억지로 목소리를 긁거나 탁하게 만드는 발라드 공식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가장 깨끗하고 절제된 톤으로 감정을 실어 보냅니다. 김윤이가 표현하는 슬픔은 투명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민수현이 ‘순수함’이고 김윤이가 ‘서정성’이라면, 강지연은 ‘파워’라는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강지연은 맑은 톤을 유지하면서도 폭발적인 고음역대를 소화하죠. 최근 무대에서 보여운 클라이맥스 부분의 고음은 ‘투명하게’ 쏘아 올리고,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이들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음정 이탈이나 과도한 기교에 대한 불안함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맑은 소리가 이끄는 감정선에 편안하게 몰입하면 그만이죠. 복잡한 기교의 숲을 헤맬 필요 없이, 감정의 본질에 가장 빠르고 편안하게 다다르는 발라드의 맑은 파동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독특한 리듬감· 음색 기반 ‘텍스처 보이스’_'제레미', '임지성', '송지우' 그리고 '이지훈'
이들 참가자들의 보이스는, 보컬이 단조로운 멜로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특유의 음색과 리듬감으로 텍스처(Texture)를 만들어내는 스타일입니다. 리듬감과 음색 변화로 감정을 표현하는 매력이 돋보인 이들 참가자들은 노래를 단순히 부르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 자체를 악기로 다루듯 리듬과 공간을 지배합니다. 익숙한 선율 속에서도 그들의 목소리가 공간의 공기를 바꾸는 듯한 순간은, 오디션이 만들어낼 수 있는 생생한 감정의 전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 스타일의 '리드미컬'한 측면은 제레미와 임지성 참가자에게서 돋보였습니다. 제레미는 특유의 소울을 기반으로 멜로디 라인에 그루브를 입혔고, 임지성 역시 덤덤하게 부르는 듯 하면서도 음절마다 독특한 강세를 주며 평범한 발라드마저도 리듬감이 살아있는 곡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송지우의 가장 큰 매력은 '음색의 질감' 그 자체입니다. 최근 무대에서 보여준 속삭이는 듯한 저음은 멜로디가 아닌 분위기를 연주했고, 목소리 하나로 몽환적인 무드를 완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지훈은 독특한 개인적 서사만큼이나 정통 발라드의 틀을 벗어난 한층 자유로운 감정의 결로 한계를 무너뜨립니다. 그로 인해 시청자로 하여금 “이 무대의 방식이 조금 다르다”라는 신선한 인상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가사를 대사처럼 읊조리다가도 클라이막스에서 폭발시키는 그의 완급 조절에 대한 영리한 전략은, 탑백귀들의 압도적인 선택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제 2의 정승환을 꿈꾸며 '고막남친들의 대결'_ '천범석', '홍승민'
발라드 오디션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라면 단연 ‘고막남친’으로 떠오른 천범석과 홍승민의 무대를 꼽을 수 있습니다. 같은 사랑 노래를 불러도, 한 사람은 절제된 호소력으로, 다른 한 사람은 투명한 음색으로 따뜻한 여운을 남기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두 사람의 보이스 스타일링 대비는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목소리가 가진 온도와 질감이 대결의 중심이 되고, 자연스럽게 "어느 고막남친의 목소리에 더 끌릴까"를 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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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의 무대는 단순한 오디션을 넘어, 다채로운 보이스 콘셉트의 향연이 펼쳐지는 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톤과 감성이 만나는 순간, 그 긴장감 속에서 여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발라드의 언어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콘셉트별로 듣는 재미가 명확히 분화되어 있다는 점은 올가을과 겨울, 우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장악하고 있는 <우리들의 발라드>만의 강점입니다. 2, 3라운드에 걸쳐 보여주고 있는 '보이스 콘셉트'의 다양성은 단순히 발라드 장르 대결 오디션이 아니라, 목소리의 개성, 무대 연출, 감정의 흐름이 맞물려 작용하는 무대를 만들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경험을 만들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다가올 무대에서 펼쳐보일 용기 있는 도전의 순간에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펼쳐지는 오디션 본방 외에도 이들의 활약을 조명한 오디션 비하인드 영상과 매회 못다한 참가자들의 매력발산을 SM C&C Entertainmen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SM C&C Entertainment 유튜브 <우리들의 발라드> 에피소드 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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