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NTENTS

(393)
유리 장벽을 깨는 광고 “남자답게” 혹은 “여자답게”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대부분이 살면서 한 번쯤은 듣거나 사용해봤을지 모르는 말들입니다. 이렇게 성별에 따라 특정 사회적 역할을 요구하는 사고방식을 ‘성 고정관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TV와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러한 사고방식에 노출되어 있었고, 계속해서 영향을 받아 왔죠. 근래 ‘양성평등’이라는 주제가 다시 화두에 오르면서, 성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광고 역시 ‘펨버타이징(Feminism + Advertising)’이란 화두 속에 성차별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실제 세계 최고의 광고 크리에이티브 축제인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 역시 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바꾼 광고들을 조명하기 위해 ‘글라스 라이언(Glas..
2018 부산국제광고제 컨퍼런스 -'쓰는 말이 쓰는 수법' 강연 지난해 부산국제광고제에 이어 올해도 역시!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8)에 SM C&C 광고사업부문 광고인들이 출동했습니다. 매년 8월,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최신의 우수한 광고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트렌드 콘퍼런스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국제행사입니다. 광고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이기도 하죠! 광고인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어 예비 광고인을 위한 광고 경연 대회, 취업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진행이 됩니다. 11회를 맞은 부산국제광고제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를 테마로 진행됐습니다. 57개국 2만342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었다는 점에서 관람객에 큰 호응을 얻었고, 주제와 부합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현장 전격 취재! 유독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어느덧 반팔이 어색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의 첫 번째 주말, 잠실은 뜨거웠던 여름보다 더 핫한 공간으로 바뀌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9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SPECTRUM Dance Music Festival, 이하 2018 스펙트럼)’! 무려 6만명의 흥터지는 글로벌 'EDM 팬'들이 모여들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2018 SPECTRUM DANCE MUSIC FESTIVAL l official teaser 흥이라면 빠질 수 없는 우리 광고사업부문 플래너도 양일 다 참석했는데요, 페스티벌을 좋아해 유명 페스티벌에 다..
이제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가 대세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Zero Waste Life) , 들어보셨나요? 생소한 이 단어는 작년부터 등장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버즈 볼륨이 낮기는 하지만, 작년부터 꾸준히 언급되었던 이 단어는 지난 4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4월에는 플라스틱 재활용 쓰레기 대란 사건이 있었죠. 이제 어떤 단어인지 느낌이 오시나요? 킨포크, 미니멀 라이프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퍼져가는 제로웨이스트는 말 그대로 쓰레기 없는 삶을 지향하는 생활방식입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한 단어이지만,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꽤 스타일리시한 단어랍니다. 이를 입증하듯 인스타그램에서 영어로 된 #zerowaste 관련 공개 게시물이 170만 건을 훌쩍 넘었다는 사실.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하게 ..
동영상 SNS의 혁명, ‘PUFF’를 주목하라! 최근 SM Entertainment Group의 뜨거운 관심 속에 새로운 가족이 된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동영상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어플리케이션 ‘퍼프(PUFF)’인데요, 연예, 음악, 콘텐츠, 광고로 대표되는 SM 그룹이 만든 혁신적인 영상 플랫폼 ‘퍼프(PUFF)’, 상암동 사무실에서 전수영 대표를 만났습니다. ‘퍼프(PUFF)’는 한마디로 ‘동영상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입니다. 동영상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생소하시다구요? 현재 온라인상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세대는 20대 초중반이지만 점점 이 연령대가 더 내려가고 있습니다. 15세 이하의 이른바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가 앞으로는 이 역할을 대체하게 될 텐데요, 이들이 원하는 것은 바로 바로 동영상 기반의 실시간, 다자..
Fake Creative Fake News.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민 뉴스, 즉 가짜 뉴스 를 말합니다. Fake News를 더 정확하게 번역한다면 '사기성 뉴스' 혹은 '기만성 뉴스'가 되겠지만 가짜 뉴스란 단어만큼 힘이 실리지는 않습니다. 가짜 뉴스는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습니다만 그 파급력이 크지 않았습니다. 2010년대 들어 SNS가 활성화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파급력으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분야와 관련된 가짜 뉴스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는 그 빈도가 폭발적으로 높아집니다. 미국은 지난 대선 당시 각 후보를 지지하는 층에서 만들어 낸 가짜 뉴스들이 대량으로 생성, 유포되어 극심한 혼란을 주기도 했습니다. 우리도 탄핵정국과 대선을 거치는 동안 수많은 가짜 뉴스를 ..
다이어트,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다이어트, 해 보셨나요? 혹시 지금도 하고 계신가요?이제 곧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돌아오는데요, 워터파크로, 바다로 떠나기 전이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절정에 달하곤 합니다. 최근 사람들은 어떻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까요? 다이어트는 왜 하게 되는 걸까요?이번 빅데이터 트렌드에서는 대중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여다 봅니다. 다이어트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 보았을까요? 틸리언 프로를 통해 대한민국 성인 1,650여명에게 다이어트 경험에 대해 질문해 보았는데요, 무려 61.9%가 다이어트 경험이 있거나 현재 다이어트 중이라고 합니다. (출처: 틸리언 프로 https:// pro.tillionpanel.com). 5명 중 3명이 다이어트 경험이 있을 정도로, 다이어트는 한국인의 일상과 ..
딱 반걸음만 앞서라 "領先半步(영선반보)” 중국 최고의 부호로 등극한 음료업체 와하하(娃哈哈) 회장 쭝칭허우(宗慶後)가 자신의 성공비결에 대해 답한 것이 바로 영선반보입니다. 성공하려면 ‘반걸음’만 앞서라는 것입니다. 유행을 이끌고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나 브랜드도 마찬가지의 말을 하곤 합니다. 너무 파격적이거나 앞선 기술이나 스타일을 제시해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어렵다는 것이죠. 발걸음'만’ 앞서라는 것의 다른 의미로 기술이나 스타일을 수용할 사람이나 사회의 수용도를 고려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회관습이나 라이프스타일을 급진적으로 넘어서는 것을 쉽게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더불어 과도한 비용을 발생시키는 것도 역시 마찬가지겠죠. 광고 캠페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의 수용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