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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주요 3개 부문 수상! 지난 3월 22일,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SM C&C가 대상을 포함한 주요 부문의 상들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습니다. 과연 SM C&C의 어떤 광고들이 국민 광고프로듀서님들의 마음 속에 저장!되었을까요? 이번 시상식의 하이라이트! TV부문 대상의 주인공은 SK텔레콤 ‘어느 해녀의 그리움’편입니다~ 올해도 역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무려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차지하게 된 SM C&C인데요! (뿌듯)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SK텔레콤의 ‘첫5G 캠페인, 어느 해녀의 그리움’편은 한 평생 해녀로 살았던 양영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해킹하는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해킹이란 개념이 있습니다. 아- 먼저 해킹이란 개념부터 정확히 짚고 가는 게 좋겠군요. 해킹이란, "전자 회로나 컴퓨터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웹사이트 등 각종 정보 체계가 ‘본래의 설계자나 관리자, 운영자가 의도하지 않은 동작’을 일으키도록 하거나 체계 내에서 주어진 권한 이상으로 정보를 열람, 복제, 변경 가능하게 하는 행위를 광범위하게 이르는 말이다(from wiki)". 이 해킹이란 개념 중에 '제작자가 의도하지 않은 동작을 일으키도록 하는'이란 부분이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광고에 이 해킹이란 개념을 적용하면 어떨까요? 광고는 사람들이 특정 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미디어가 결부되지 않은 광고는 선전에 가깝겠죠. 이 미디어를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
Goods for Good TV나 인쇄, 디지털 스크린과 같은 미디어에만 광고가 머무르던 시절은 꽤 오래전의 일이 되어버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클라이언트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상품 개발에까지 광고대행사가 뛰어들면서 광고의 정의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인 바로 브랜드 굿즈(Brand Goods)가 아닐까 합니다. 단순히 프로모션을 위한 소소하지만 기발한 굿즈의 개발부터 클라이언트와 초기 개발단계부터 참여해 굿즈를 개발하기도 합니다. 굿즈를 꾸준히 내보내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스타벅스를 들 수 있습니다. 커피나 음료와 관련된 굿즈는 기본이며. 충성도 높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다이어리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악하게도(?) 그냥 다이어리만 구매할 수는 없고 특정 음료를 여러잔 마셔야만 구매할 수 있는 기..
육아대디 트렌드 '프렌디'. 들어보셨나요? 영어 단어인 'friend'와 'daddy'를 합친 단어로, '친구 같은 아빠'를 뜻하는 신조어 입니다. 2013년 첫 방영된 “아빠! 어디가?”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엄청난 인기를 얻었죠. 뒤를 이어 최근까지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 마이 베이비”, “아빠를 부탁해” 등 다양한 “아빠 육아” 프로그램이 흥행하며 아버지에 대한 인식이 친구 같고, 다정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빅데이터 트렌드에서는 프렌디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육아대디에 대한 사회적 관심 추이 프렌디와 유사한 신조어로 “육아대디, 스칸디대디, 라떼파파” 등의 단어가 있습니다. 아이와 정서적으로 가깝게 지내는 스칸디나비아 반도 아빠들의 육아법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최애 인플루언서? SPEEKER에 다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국내 최고의 인플루언서들을 보유한 SM 그룹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어떨까요? 스피커(SPEEKER) 이보라 이사를 만나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SPEEKER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주)스피커(SPEEKER)는 국내 최고의 모델 에이전시인 에스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설립된 기업입니다. 에스팀의 모델과 SM의 엔터테이너 외에 패션, 뷰티, 아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과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인큐베이팅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각자 갖고 있는 재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고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아이덴티티를 살린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드들과의 커머셜한 콜라보..
혼자가 편한 시대, 비혼을 꿈꾸는 요즘 사람들 얼마 전까지 트렌드로 떠올랐던 '혼밥, 혼술'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증가하는 편의점과 혼자 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한 때는 1인가구의 폭발적 증가 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원고에서 보았듯이, 현대인은 자발적 고독을 원하고 있었죠. 배우자, 친구, 애인, 자녀가 있어도 혼자가 편하다는 현대인들, 이제는 더 나아가 결혼도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의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결혼은 해야 하지만 아직 안 한 상태'를 뜻하는 '미혼'이라는 단어 대신, '결혼을 안 한 상태' 라는 능동성을 담은 '비혼'이라는 단어가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이 미묘한 뉘앙스는 어떤 배경에서 시작되었을까요? 이번 트렌드 원고에서는 '비혼'을 통해 혼자를 결심하는 현대인에 대해 들여다 봅니다. 먼저 버즈량을 ..
의외의 경쟁자, 의외의 솔루션 인간이 가진 가치 중에 가장 높은 가치를 띈 것은 무엇일까요? 생명을 제외하고 말이죠. 많은 논박이 있을 수 있는 질문이지만 경제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그것은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진다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부를 많이 가진 사람에게 시간은 충분히 많은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겐 한없이 부족한 것이 시간이니깐 말입니다. 레저라는 단어의 등장 역시 신흥부자들의 등장과 함께였습니다. 노동을 통해 자본을 벌 필요가 없는 그래서 시간이 남아도는 부르주아들의 즐거운 시간 보내기 활동이 바로 레저의 시작이었던 것입니다. 시간이라는 화두로 글을 시작하는 이유는 마케팅 환경에서도 이렇게 관점을 어디에 두는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경쟁상대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캠핑업체 콜맨은..
Digital Insight Lab 출범에 즈음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