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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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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발라드마스🎵☃️ [SMterview] THE WINNER 이예지 「 이예지(@yyes_g8)」 1라운드 첫 곡으로 임재범의를 선택한 과감함이 돋보였던 이예지. '최고 난이도의 남성 보컬의 곡을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는 처음 내뱉은 단 한 소절로 불식시켰다. 허스키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로, 한번 들으면 끊을 수 없는 보컬리스트 그 자체다. Q. 우승 호명 순간의 찰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 생각은 무엇이었나요?(우승자로) 호명 받았을 때 일단 놀란 게 첫 번째였고, 지훈이가 바로 옆에 서 있었는데, 지훈이 생각이 나서 바로 악수를 했어요. 너무 행복했고, 동시에 지훈이한테 조금 미안하기도 한, 그런 감정이 복합적으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상위권까지 온 것 자체로도..
'SM C&C 직원의 밤'에서 마주한 쇼헤이의 새로운 얼굴 12월, 유독 공기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연말을 향해 바쁘게 달려가는 지금, 우리는 잠시 숨을 고르게 해주는 장면 하나가 필요해지죠. 그런 갈증을 채우듯, 때마침 SM C&C 구성원들에게 잠시 멈춰 숨 고를 수 있는 순간을 선물한 특별한 전시가 있었습니다. 마치 이 순간을 위해 준비된 선물처럼, 멀티테이너 쇼헤이가 내면 깊은 곳의 마음을 꺼내 세상에 선보인 첫 개인전 의 프리오프닝 행사로 가장 든든한 서포터즈인 SM C&C 구성원을 위한 '직원의 밤'을 마련해, 낯설지만 따뜻한 밤을 선물했습니다. 일상의 무게와는 전혀 다른 결을 지닌 이 전시 공간에서, 구성원들은 작가 쇼헤이를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가까이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동료들이 첫 관객이 된 아주 특별..
[News] 배우 이학주, 영화 <포섭>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 배우상 수상 현실적이면서도 밀도 있는 감정선이 돋보이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열연에 호평 배우 이학주가 영화 ‘포섭’으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배우상을 수상했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장르 경쟁 단편영화제로, 작가주의 일변도의 단편영화제가 아닌 장르 영화제를 표방하며 새로운 영화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왔으며, 한국 영화의 다양성을 확장의 큰 의미를 갖는 영화제다. 김건우 감독의 단편영화인 에서 이학주는 지방 대기업 공장에서 근무하는 관리직 ‘도영’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카페에서 연인을 기다리던 중 만난 낯선 남자와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을 현실적이고 밀도 있게 그려내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영화 ‘밥덩이’로 데뷔한 이학주는 드라마 , , , ,..
[오, 나의 콘텐츠 #11] 나의 첫 365일 글. 회계팀 김나래 작년 11월 나는, 인생 '첫' 독립을 하게 됐다. 대학을 다니며 자취를 해 본 사람들에게는 별일 아닐지 모르지만, 학교나 직장 문제로 한 번도 홀로 거주지를 옮겨본 적이 없는 나에게는 꽤 큰 사건이었다. 대출은 항상 나와는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지만, 이제 은행 없이는 의식주 중에 ‘주(住)’를 해결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그럼에도 그 모든 과정이 설렜다. 은행 창구에 서류 몇 장 제출하고 큰돈을 빌리는 일, 부동산 테이블 앞에 앉아 특약 사항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서명하는 일. 적으로는 이미 어른이 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나이 서른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진짜 어른’이 된 기분이었다. 침대 프레임부터 소파까지, 모든 가구를 직접 고르며 오롯이 내 취향으로 방을 채웠다. 엄마는..
[오, 나의 콘텐츠 #10] 더블플레이의 황홀한 쾌감 글. Media4팀 김영광 2025 KBO 리그 열기는 그 어느 해보다 뜨겁다. 정규리그 전반기만에 이미 역대 최소 경기 수로 관중 700만 명을 돌파했고,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은 역대 최대를 기록해 2년 연속 관중 1천만 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KBO 프로야구가 출범할 때부터 어린이 회원으로 가입해 응원해 온 나로서는 야구의 인기가 지속되는 것이 감개무량하다. 초등학교 입학 이후 야구는 내 모든 걸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놀이터와 운동장을 누비며 가장 많이, 그리고 즐겁게 했던 운동은 단연 야구였고, TV 앞에 앉아 가장 열심히 본 것도 프로야구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었다. 야구에 대한 내 관심과 열정은 KBO 프로야구에 그치지 않았고 한국 고교 야구, 일본 NPB, 미국..
2025년 상반기 우수사원
[SMterview] 1,300명을 태운 크루즈, 그 여정을 만든 사람들 1,300명을 태운 크루즈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출항해 유럽 5개 도시를 누볐습니다. 그 여정을 기획하고 실행한 주인공은 바로 SM C&C 여행사업부문 MICE 그룹입니다. 지난해 푸꾸옥 인센티브 투어에 이어서 다시 또 한 번, 완벽한 투어 기획력과 현장 운영력으로 고객사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대규모 인센티브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인센티브 투어는 전세기 4대와 전세 크루즈로 5개 기항지를 아우르며 이동 동선∙참가자 수∙현장 커뮤니케이션 등 모든 면에서 MICE 그룹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메가급 행사였습니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가장 먼저 움직이고 마지막까지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마침내 성공적으로 항해를 마무리한 MICE 그룹 구성원들을 만나, 이번 인센티브 투어와 현장 운영 그리고 ..
[오, 나의 콘텐츠 #9] 캠핑의 이유 글. Needles팀 안상운 CD 올해 캠핑은 몇 번 갔더라- 세어보려 했는데 엄지손가락에서 멈췄다. 올해 절반이 지난 이 시점에서 두 번도 캠핑을 못 간 셈이다. 이쯤 되면 '캠퍼'라고 할 수 없겠다. 하지만 사들인 장비만 보면 누가 봐도 캠퍼다. 캠핑이 뭐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 짐을 싸고, 짐을 싣고, 짐을 풀고, 다시 짐을 싸는 종합 예술이라고. 물론 아빠 인생의 80%가 이미 짐이라는 형태로 존재하는데, 캠핑에 가면 나는 더 들고, 더 땀 흘리고, 더 닦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간다. 캠핑은 나의 힘이다. 나를 요리하게 하고(그래 봤자 밀키트), 고기 굽게 한다(이건 자신 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잘 구운 마시멜로를 딸에게 건네면, 그 작은 입으로 '캠핑와서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