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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나를 위해 글. CI2팀 심수정 플래너 두려워 마세요. 나에게 준 ‘자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네, 이번엔 조금은 민망스러울 수 있는 속옷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것은 하고 싶지 않았던, Real한 제 취향에 대해 들어 주세요. 옥죄어 오는 느낌이 싫어서 개성 없는 세트는 더더욱 싫어서 그냥 궁금해서 속옷 광고에서 가장 많이 보여주는 컨셉은 단연, ‘Sexual’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사람의 본능일까? ‘V사’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이, 마치 타락한 천사와 같은 그 모습이, 나에게도 한 때는 워너비였고, 어떤 브랜드에서 말하는 ‘자신감을 북돋아 준다’는 그 카피가 우습게도 마음에 와 닿았던 때가 있었다. 거추장스럽고, 간지럽고, 심지어는 소화불량까지 있으면서도 속옷에 대한 환상 혹은 편견은 깊게 박혀 ..
[인사이트 칼럼] SNS 지형변화를 보다 : 난리 난 ‘클럽하우스’ 여전히 ‘틱톡’ 글. CM 1팀 김영석 플래너 작년 이맘때에는 모두가 틱톡을 이야기했고, 올해는 클럽하우스가 핫한 화젯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틱톡이 글로벌에서 주목받은 지는 꽤 되었지만, 국내 기준으로는 작년 1월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 이후에 사람들이 틱톡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되었다. 틱톡이 핫한 SNS로 주목을 받으면서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브랜드들도 너도나도 틱톡 챌린지에 참여하였고, 이제는 단순히 핫한 SNS라고 보기보다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견줄 만한 SNS로 자리매김했다는 표현이 더 적합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틱톡이 차지하고 있던 '핫한 SNS'라는 포지션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되었으니, 다름 아닌 오디오 기반의 스타트업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다. 오늘은 '핫함을 넘어 대세..
초심에 진심 글. CV 4팀 안중길 플래너 🎾 테니스는 플레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신체적인 즐거움 이외에도 아웃핏을 골라 입는 즐거움 또한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다. 아름답게 나풀거리는 테니스 스커트나 클래식한 테니스 스니커즈, 폴로 티셔츠 등 테니스의 아웃핏들은 일상적인 패션에까지 영감을 줄 정도로 매력적이다. 🐊 개인적으로 테니스 아웃핏 브랜드 중 [라코스테]를 특히나 선호하는 편인데, 테니스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라코스테를 좋아할 만한 이유는 많다. 프렌치 프리미엄 우선 1920년대 브랜드를 창립한 [르네 라코스테]는 시대를 주름잡았던 🎾프랑스 테니스 스타🎾다. 창립자와 함께 100년 가까이 이어져온 유럽 정통 프리미엄 이미지는 소위 귀족 스포츠라는 테니스의 이미지와 아주 잘 맞아떨어진다..
코닥의 이유있는 컴백 글. CX2팀 박가영 플래너 초등학생 시절(사실은 국민학생이었다...), 가족여행 후에는 집에 늘 카메라 필름이 가득 쌓였다. 그 필름을 사진관에 가져다주는 역할은 언제나 성질 급한 내가 했는데 그만큼 작은 필름 하나가 나에게는 큰 설렘이었고, 사진을 찾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의 여행은 마무리되었다. 지금은 핸드폰에 가득 차버린 수천 장의 사진을 보면서도 이 사진을 언제 왜 찍었더라... 기억나지 않을 때가 많다. 사진이 쉬워진 만큼 한 장 한 장 공들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가끔은 필름을 아끼기 위해 사진 찍을 최적의 장소를 물색하고 가장 기념할 만한 순간을 포착하여 눈을 부릅 뜨고 셔터 소리에 귀를 기울였던 그 때가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그렇게 찍은 사진은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니 말이다. 이렇..
[오늘의 트렌드] 광고인들이 주목한 2021 트렌드 키워드 SM C&C 광고사업부문 플래너들의 2021 트렌드 키워드 PICK 연말, 연초에는 많은 매체와 기관에서 분야를 막론하고 ‘다가올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분석 콘텐츠가 쏟아집니다. 그만큼 다가올 시대에 산업과 소비자, 마케팅 환경이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인데요. 그야말로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던 2020년 동안 빠르게 변해버린 ‘뉴노멀’의 시대, 2021년은 또 어떤 트렌드들이 우리들의 삶에 다가올지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많아도 너무 많아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어지러운 [2021년, 당신이 주목해야 할 트렌드 키워드] SM C&C 광고사업부문 플래너들이 엄선한 트렌드 키워드들을 간략히 짚어 보았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로 사회적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마케..
GOOD LUCK TO YOU 2021 몇 번의 새해를 거치고 다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할 때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또다시 소망합니다. 매번 실패했거나 정말 이룰 수 있을까 의심하면서도 그저 꿈꾸는 것만으로 좋으니까.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 일상의 반경은 좁아졌고, 트렌드는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우리의 일상은 참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죠. 평생 밖으로만 나돌던 여행광 친구는 홈트로 몸 만들기에 재미를 붙였고, 요리에 ‘요’자도 모르던(굳이 모르고 싶었던) 친구는 요리 유튜브를 구독하고 그릇 모으기에 심취했습니다. 2020년엔 나도 잘 모르던 나의 취향을 새삼 깨닫게 되는 한 해이기도 했는데요. 2021년의 우리의 삶도 여전히, 어떤 변수가 작용하고 우리들의 일상을 차지할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들의 시간은 흘러가고 있는걸..
Adieu 2020 올 한해 코로나19는 우리들의 일상과 산업들에 '언택트' 라는 새로운 형태의 아젠다를 남겼습니다. 광고 산업은 이 변화의 흐름의 최전선에서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2020년 한 해를 돌아보니 SM C&C 역시 경험해 보지 못한 언택트 상황 속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들과 접목한 캠페인, 프로모션 그리고 수많은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그 어느 시기보다 드라마틱하고 담대한 도전들로 바쁜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020년, 변화의 중심에서 고군분투한 SM C&C 구성원들에게 수고의 박수를 보내며, 올 한해 SM C&C 캠페인들을 감상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2020 Showreel 영상 보기
팀장님. 이제 솔직히 유튜브 인정합시다 기고. SK플래닛 김용환 PD “유튜브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마케팅 포럼과 트렌드 리포트에서 자주 언급되던 지겨운 그 말. 이제 정말 현실이 되었다. 바로, 코로나 때문이다.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언택트(Untact) 그 자체인 디지털 마케팅은 브랜드에게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4월 구글은 하반기 마케팅 전체 예산을 50% 삭감하면서도, 디지털 부문에서만큼은 탄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마케팅 예산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생각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예산이 흐르는 두 갈래의 길, 콘텐츠와 퍼포먼스 디지털 마케팅은 정말 다양하다. 목적, 수단, 채널에 따라 부르기 나름이다. 그중에서도 마케팅 담당자가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의 큰 길이 있다. 바로, ‘콘텐츠 마케팅’과..